"형제는 대단했다"
"형제는 대단했다"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8.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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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중 윤연수ㆍ윤창수 선수, 각각 2관왕
플랫폼싱크로다이빙 함께 출전해 금사냥
“형제는 대단했다”

조천중 윤연수·윤창수 선수가 각각 2관왕에 오르며, 형제간의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오늘까지 열리는 2008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윤연수 선수는 플랫폼다이빙과 플랫폼싱크로다이빙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윤창수 선수도 플랫폼싱크로다이빙과 3m싱크로다이빙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조천중 김용호 선수는 윤창수 선수와 짝을 이뤄 연기를 펼친 3m싱크로다이빙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윤연수와 윤창수 형제는 플랫폼싱크로다이빙에서 함께 출전해 환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198.4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녕고 김영민·이중윤 선수는 남고부 플랫폼싱크로다이빙에서 금메달을 합작했고, 안혁주·이중훈 선수도 3m싱크로다이빙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청 강민경 선수는 여자 일반부 3m스프링다이빙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박경희 선수와 한조를 이뤄 출전한 3m싱크로다이빙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노형초 고운정 선수는 여초부 3m스프링다이빙에서 164.40의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고운정 선수는 플랫폼다이빙과 1m스프링다이빙에서 각각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초부에서는 제주서초 김현빈 선수가 플랫폼다이빙과 1m스프링다이빙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고, 여초부에서는 노형초 고문지 선수가 플랫폼다이빙에서 3위에 입상했다.

제주중앙초 김재훈 선수는 남초부 1m스프링다이빙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플랫폼다이빙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2관왕을 차지한 윤창수 선수는 남중부 플랫폼다이빙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윤연수 선수는 3m스프링다이빙 3위에 올랐다.

남녕고 이중훈 선수와 이중윤 선수는 남고부 1m스프링다이빙과 플랫폼다이빙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제주도청 강민경 선수는 여자 일반부 3m스프링다이빙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1m스프링다이빙에서는 3위에 그쳤다.

강민경·박경희 선수는 3m싱크로다이빙 은메달에 이어 플랫폼싱크로다이빙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주 선수들은 2008 MBC배 전국수영대회 다이빙 부문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등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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