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일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보충학습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반계고교 91%, 중학생의 경우 32%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충학습을 실시하는 일반계고등학교의 1일평균 학습시간을 보면 2시간은 50%, 1시간 11%, 3시간 32%로 집계됐다.
또 자율학습에 참여하는 학생은 일반계 고교에서는 81%, 실업계고교 26%, 중학생 49%로 조사됐다.
또한 일반계 고교 자율학습 종료시간은 고등학교 1,2학년 60% 이상이 오후 9시에 마치고 있으며 3학년인 경우는 44%가 오후 10시에서 11시까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학생인 경우 80%정도가 아침시간을 이용해 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등교시간인 경우 일반계고교에서는 90%이상이 오전7시에서 8시 사이에 등교하며 모든 실업계고교는 8시 이후에 등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일반계 고교 1,2학년인 경우 56%가 자율학습시간에 EBS 수능방송을 활용하고 있고 38%는 개인별로 수능공부방이나 집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3학년인 경우 89%가 자율학습시간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