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6개 우수사업 선정...상사업비 5000만원 지원
제주시는 읍면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농어촌지역 특화사업 육성계획’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FTA 등 시장개방, 기후 및 환경변화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민간투자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모대상사업은 잠재적인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원 개발, 지역의 독특한 환경ㆍ경관ㆍ문화적인 요소를 활용한 관광 및 체험상품 개발, 민간투자 유치추진 사업 등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8월28일까지이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1차적으로 읍면사무소에서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 1순위와 2순위의 우수사업계획을 선정ㆍ제출하면 시가 최종적으로 6개의 우수특화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에 대해선 각 5000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주요 평가 기준은 사업의 특화정도,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 지속 가능성, 마을주민들의 의지 및 참여도 등이다.
다만, 동일사업에 중복 지원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베스트 특화마을 만들기 사업과 유사한 계획은 심의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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