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스포츠 중심 제주이미지 확고"
"동북아 스포츠 중심 제주이미지 확고"
  • 제주타임스
  • 승인 200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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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율 한국선수단 단장
▲제주 개최의 의의에 대해 평가한다면.
이번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대회 창설과 함께 제1회 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함으로써 동북아 스포츠 중심 도시 제주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교류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서는.
=이번 교류 행사는 스포츠를 통한 양국간 우의와 교류 협력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공식 경기 행사도 중요하지만 교류에 초점을 두어 양국 선수단간 교류 훈련, 그리고 양국 스포츠에 대한 이해 증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3일간은 개별훈련과 합동훈련, 연습 경기 등의 일정을 운영했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제주 T셔츠 제작 등 문화 체험을 비롯하여 삼성혈 등 유적지 탐방, 제주자연사 박물관 방문, 세계 자연 유산 성산일출봉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우정과 우애를 나누도록 적극 배려했다.

▲양국 청소단의 경기력 수준은.
경기력에 있어 배드민턴의 경우 남·여 모두 제주 팀이 월등한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하여 농구와 탁구 등은 중국선수단에 비해 현격한 경기력 차이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
탁구와 농구는 경기인구가 취약해 도내 팀은 1~2개에 불과한 실정임을 감안 한다면 한편으로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배드민턴의 경우 팀 기반을 확보하고 우수 지도자가 배치되어 열심히 지도가 이뤄진다면 국제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시사하여 주고 있다.

▲향후 제주의 국제 스포츠 교류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2010년 제14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대회 제주개최가 확정되어 있다.
그리고 오는 베이징 올림픽 개최지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서 2010년 세계생활체육총회 개최지가 결정된다.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 IOC에서도 경쟁도시를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제주가 개최지로 확정 된다면 국제 스포츠 교류지로서 제주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류전을 마치는 소감은.
=이번 대회를 주최한 대한체육회, 그리고 선수단 파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도교육청, 경기 참가와 경기 운영에 만전을 기해준 해당종목 경기단체, 경기장 운영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제주시와 경기장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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