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여자야구단, 전국대회 첫 승 신고
제주한라병원 여자야구단, 전국대회 첫 승 신고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8.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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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여자야구단(감독 이일균)이 전국대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20일 포항에서 열린 2008년 KBO총재 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제주한라병원 여자야구단은 경기도 울타리 플라워즈팀을 16대 11로 이긴 것.

이는 제주도 여자야구단이 공식 전국대회에서 거둔 첫 승리로 기록됐다.

이 시합에서 제주한라병원 여자야구단은 1회 초 2점을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1회 말 공격에서 곧바로 1점을 만회해 대등하게 경기를 이끌었으나 2회와 3회에 1점과 7점을 경기도 울타리 플라워즈 팀에게 내줘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4회부터 마운드가 안정되면서 반격에 나서 대량으로 점수를 얻어 16대 11로 경기도 울타리 플라워즈 팀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제주한라병원 여자야구단은 8강전에서 서울 비밀리에 팀에 패해 4강엔 오르지 못했다.

제주한라병원 여자야구단은 지난 2007년에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첫 승리를 거둔 것이다.

현재 제주한라병원 여자야구단에는 김효선(유격수), 현남미(외야수) 선수가 국가대표상비군에 선발돼 있다.

제주한라병원 여자야구단은 도민들에게 문호가 개방돼 있으며, 입단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입단이 가능하다. (관련문의=대외협력팀(740-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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