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어제 강 모씨 특수강도 혐의로
범행 집중 조사 후 구속 영장 신청 방침
서귀포시 편의점 강도사건 용의자가 사건 발생 3일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 집중 조사 후 구속 영장 신청 방침
서귀포경찰서 수사과는 21일 오후 강 모씨(32.서귀포시)를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해 범행 과정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강 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 15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모 편의점에 침입, 혼자 근무 중인 종업원 A씨(22.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일 키 180cm 정도의 3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제주지법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21일 강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그 동안 경찰은 편의점 종업원 A씨가 진술한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사건 현장 주변을 중심으로 탐문수를 벌여 왔다.
경찰은 범행 과정 등에 대해 조사가 마쳐지는대로 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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