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여고 김수현 선수가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제주중앙여고 김수현 선수는 여고부 핀급에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현 선수는 32강전에서 삼성여고 이현희 선수를 4-1로 누르며 16강전에 올랐다.

김수현은 16강전에서도 운천고 길민지 선수를 1-0으로 제치며 8강에 안착했다.

김수현은 8강전에서 전남체고 김둘이 선수를 2-0으로 이겼다.

김수현은 정달고 정수연 선수와 준결승을 치뤘는데, 막판까지 한치의 양보없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점수는 0-0 무승부. 하지만 김수현은 서든 우세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 기쁨도 잠시, 김수현은 결승전에서 고양고 박지윤 선수를 상대로 한 점을 뽑아내며 1-0으로 승리, 그토록 바라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