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0월 23~26일 천지연 광장서
서귀포와 칠십리 해안이라는 막연한 연관성만으로 그동안 서귀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해 온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불로장생’을 테마로 한 축제로 거듭난다.
서귀포시는 칠십리축제에 대한 테마공모를 통해 ‘불로장생’을 축제테마로 결정, 올해 대회 때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칠십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테마부재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공모에 대한 심사를 통해 “‘장수’에 관한 자료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불로장생을 최우수 공모작으로 선정했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제14회 축제부터 불로장생 테마에 맞는 프로그램을 축제 전반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제14회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오는 10월 23~26일 4일간 서귀포 천지연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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