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취업 알선 및 정보 제공 사이트를 개설해 현역입영 대상자를 상대로 회비를 받아 가로챈 김모씨(22.북제주군 애월읍)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제주시 연동 소재 PC방에서 `현역전문 병특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내용의 홈페이지를 제작 운영하며 방위산업체에 대한 취업을 알선해준다고 속여 정모씨(21.경기도)에게 회비 3만원을 받은 등 모두 5명으로부터 1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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