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바다환경대상 시상
환경보존에 앞장선 삼양어촌계 대상 수상
제9회 제주바다환경대상 시상
환경보존에 앞장선 삼양어촌계 대상 수상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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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타임스가 주최하는 제9회 제주바다환경대상 시상식이 18일 제주도 농업인 회관에서 열려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타임스가 주최하고 수협회원조함과 해수어류양식수협이 주관한 제9회 제주바다환경대상 시상식이 1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주바다환경대상 시상식에는 강천종 제주타임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용하 제주도의회의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신백훈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 신관일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 이태일 제주도수산업경영인협회 회장, 도내 각 지역 수협조합장, 어촌계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타임스 강천종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인이 바다로부터 얻는 혜택은 바다를 깨끗하게 가꾸고 사랑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제주바다환경대상이 바다환경을 살려내려는 전 도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하며,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러분들이 도민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 국가 또는 한 지역의 미래는 바다에서 시작된다"면서 "제주도도 이에따라 .2011년 헤주해양수산 1조원시대 개막'이라는 목표아래 세계자연유산에 부합하는 청정제주바다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해양수산가족이 중심에 서 있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토해양부장관상인 제9회 제주바다환경대상은 제주시 삼양어촌계가 수상했다.

삼양어촌계는 환경정화대청소를 통해 많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바다환경보전에 솔선수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어장갯닦기사업을 전개 어장정화 및 수산자원보호에 기여 했을 뿐만 아니라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마을어장을 개방을 통해 어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했다.

최고상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은 범양수산(대표 송연봉)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제주타임스 대표이사상)은 시흥리어촌계와 화남수산(대표 진소라)이 차지했다.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더욱 맑고 깨끗하게 가꾸고 지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제주바다환경대상은 수협회원조합과 해수어류양식수협이 추천한 어촌계와 양식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공적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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