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평생학습센터 ‘취업열기’
서귀평생학습센터 ‘취업열기’
  • 정흥남
  • 승인 2008.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격강좌 잇따라 개설 107명 자격증 취득 ‘활약’


시민들의 취미와 교양 및 외국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생활강좌 위주로 운영돼 온 서귀포평생학습센터가 변하고 있다.

사회전반에 취업바람이 불면서 이들 취업수요를 위한 시민들의 눈높이로 문턱을 낮추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최근 잇따라 개설한 자격증 관련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POP디자인 기능사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현재 30명을 대상으로 독서논술지도사 과정의 프로그램을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된 노인운동지도사 과정과 2006년 운영된 웃음치료사 및 레크리에이션 강사 과정 프로그램 등을 포함할 경우 110명의 자격증 강좌 수료생 가운데 현재까지 10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서귀포시는 18일 밝혔다.

이곳에서 웃음치료사 및 레크리에이션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5명은 자원봉사 센터에서, 3명은 주민자치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노인 운동지도사 6명도 노인복지회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POP디자인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한 시민은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처럼 시민들의 강좌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올 하반기 또 다른 자격증 강좌를 개설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동안 서귀포시는 동홍동 소재 옛 서귀포교육청 자리에 소재한 서귀포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이용시민은 21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55명에 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이곳에서 취미.교양.외국어 등을 비롯해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