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216] 골프장 탐방 – 사이프러스 컨트리클럽 7 (서북코스)
[골프-216] 골프장 탐방 – 사이프러스 컨트리클럽 7 (서북코스)
  • 제주타임스
  • 승인 2008.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 골프장들 대부분이 산악지대인데 반하여 이곳 사이프러스 컨트리클럽은 목장지대이면서 저지대인 관계로 풍향과 기온 등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 평온한 골프장이라고 하겠다.

특히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하며 골프텔과 골프 빌리지가 코스 내에 위치해 있고, 주변의 승마장이나 성읍민속마을 등으로 인해 관광을 겸한 골프장으로써 손색이 없을 듯하다.

이번 시간부터는 서북코스를 라운드 하면서 코스 공략법과 주의할 사항 등을 연재하도록 하겠다.

서코스 1번 홀인 파 4는 페어웨이가 좁아 보여 골퍼로 하여금 약간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게 만든다.

또한 왼쪽으로는 깊은 러프가 위치해 있어서 전방 좌측의 벙커 우측 방향으로 티샷을 하면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약간 왼쪽으로 휘는 드로우 홀로써, 그린 앞쪽으로는 깊은 벙커가 위치해 있고, 그린 뒤쪽으로는 약 20미터 지나 억새풀이 우거져 있어서 오버 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2번 홀인 파 4는 전반적으로 약간의 오르막으로 형성된 홀로써 겨울철에는 맞바람의 영향을 받고 여름철에는 뒷바람의 영향을 받는다.

 페어웨이 정중앙을 드라이버 IP 지점으로 삼고, 그린 앞쪽에서부터 좁아지는 약간의 오르막 홀이므로 핀을 공략하려 하지 말고, 그린의 정중앙을 공략하도록 하면 좋다.

3번 홀인 파 3는 대체적으로 평이한 홀로써 그린을 오버시키면 억새숲에 들어가므로 오버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좌우측 러프를 조심하면 될 것이다.

만약 러프에 볼이 들어갔다면 클럽의 컨트롤이 어려우므로 클럽을 짧게 내려서 잡도록 한다.

그런 다음 러프로 인해 클럽이 닫힐 것을 대비해서 벙커 샷 처럼 클럽 페이스를 열고 그립을 잡고, 컨트롤을 위해 그립은 평소보다 강하게 잡아서 임팩트 시 클럽이 돌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볼은 깨끗한 타격을 위해 중앙에서 약간 뒤쪽에 놓고, 체중이 오른발 쪽에 위치하지 않도록 해준다.

특히 백스윙 시에는 손목을 사용하여 클럽을 가파르게 가져가고, 일반적인 스윙보다는 코킹을 많이 하여야 탈출이 용이하게 될 것이다.

백 스윙 탑에서 체중이 중앙이나 왼쪽에 위치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갖도록 해주고, 다운 스윙 시 클럽을 가파르게 가져 올 수 있도록 손목 코킹을 유지하여 볼을 히팅 시켜주도록 한다.

그리고 하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양팔과 어깨에 의해 스윙을 해야 하며, 피치샷은 클럽의 로프트가 56도에서 60도 정도여서 스윙이 잘 이루어지면 볼을 띄우는 것은 걱정의 대상이 아님을 알고 클럽을 끝까지 가져가는 피니쉬를 해주도록 한다.

서  승  태
한라대학 관광레져스포츠과 겸임교수
골프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