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모 빌라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기된 여자 신생아는 벽지 작업을 하던 A씨(4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생아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임대하려고 며칠간 비워 둔 이 빌라에 누군가 신생아를 유기한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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