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서부 7개어촌 ‘개량’
대정 서부 7개어촌 ‘개량’
  • 정흥남
  • 승인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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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3년까지 제 2차어촌종합개발


서귀포시는 대정읍 서부권역에 7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제2차 어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촌종합개발사업이 이뤄지는 마을은 가파.영락.동일.일과1.일과2.무릉.신도 등 7곳이다.

서귀포시는 이들 마을에 내년부터 2013년까지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과 지역특성에 적합한 어업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연내 이들 어촌마을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해당 마을별로 고유 테마를 선정, 특화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같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내년 2월부터 9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벌여 내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 마을에는 구체적으로 생산기반 시설과 관광기반시설, 생활환경개선시설, 복지시설, 수산물 생산.저장.유통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들 마을에 대한 어촌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낙후된 어촌마을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동시에 해당지역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귀포시는 이에앞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170억원이 투입되는 제1차 어촌종합개발사업을 통해 22개 어촌마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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