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서귀포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 정흥남
  • 승인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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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이어 한ㆍ중영상드라마 제작 추진돼 관심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섭지코지를 중심으로 촬영돼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올인’의 후속편 성격인 ‘히든’드라마가 서귀포지역에서 제작이 추진되는 것을 비롯해 산남을 노크하는 국내외 드라마 제작진이 잇따르고 있다.

서귀포시는 드라마 '올인' 제작팀인 최완규 작가, 유철용 감독 등이 제작하는 ‘히든’드라마 가 서귀포 지역에서 촬영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히든’은 재일동포인 한 젊은이가 일본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내용을 드라마로 다룬 것이다.

이 드라마 남자 주인공은 지성, 여자 주인공은 최지우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오는 9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뒤 내년 1월 12일부터 12부작(SBS 월화드라마)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히든’의 주 촬영장은 남원읍 중산간 지역 목장지대 30만㎡를 중심으로 이곳에 3만㎡ 규모의 세트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 세트장에는 재일 교포촌, 베트남 거리등이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제작사측과 이달 20일게 지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드라마 ‘히든’에 이어 최근 중국 CCTV와 우리나라의 YTN이 한중합작 영상드라마를 서귀포 지역에서 촬영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들 방송사측은 최근 서귀포시를 찾아 영상드라마 촬영에 따른 제반 문제들을 협의했다.

CCTV와 YTN이 추진중인 영상드라마는 격동의 세계사 속에서 전쟁이 상흔의 남기고간 한 젊은이의 안타깝지만, 밝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영상화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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