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7년전 실종된 임 모씨" 확인
지난 5월 24일 제주시 한경면 소재 가마오름 일제 전적지 학술조사때 동굴진지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의 신원이 밝혀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8일 발견된 백골 사체와 17년 전 실종된 임 모씨의 딸인 조 모씨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DNA를 분석한 결과 친모 관계라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임 씨는 1991년 9월 실종됐다. 당시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였으나 임 씨의 행방을 찾지 못해 수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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