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 5월 62개 기관으로 부터 78개의 사업을 신청 받아 1차 평가(PT 발표평가)와 2차평가(순위평가) 등을 거쳐 47개 사업을 지식정보자원으로 지정했다.
지식정보자원으로 지정받은 사업 중에서도 국가적으로 특별치 관리할 필요성, 예산지원의 시급성을 평가해 우선순위에 의거 최종적으로 17개 기관에서 신청한 20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는데 제주도가 신청한 사업이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멀티미디어제주민속관광대사전'은 제주지역에 잊혀져 가고 있는 고유의 민속문화관광자원을 디지털화 해 체계적으로 보존.계승.발전기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7년 2월부터 제주넷 홈페이지(www.jejuro.go.kr)를 통해 제주지역 홍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올해 국비 6억3000여만원을 포함, 총 6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의식주 신화·전설·민담 등 민속부문 13개 분야와 자연·문화·관광 등 5개 확장 분야 등 18개 분야에 대한 고서와 논문, 화첩 등을 전자책으로 변환하고 사진 동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DB 구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