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환경한마당 행사’가 제주에서 첫 개최된다.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교육청,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등 14개 환경관련 기관 및 단체가 마련한 한국환경한마당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환경 그 하나의 이름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연 인원 3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부와 제주도, 도교육청이 환경교육시범도 조성 협약식을 갖는 한편 환경 컨퍼런스, 전시홍보, 생태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이 기간 제주컨벤션센터에서는 지방의제21 전국대회, 전국 환경안내자 대회, 환경정책 설명회 및 신기술 발표회, EE워크숍, 전국자전거공동체우수사례 발표 등의 다앙한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특히 에너지기후변화관과 생활에너지관, 신재생에너지관 등의 기후변화대응 홍보관과 환경기술기자재 전시, 명품자전거 전시회, 친환경제품 전시 등 127개 전시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곶자왈·오름, 해녀, 야생화 등 200여점의 사진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물로 브로치만들기, 나무를 이용한 곤충 만들기, 폐품으로 팽이·환경 작품 만들기, 손물레를 이용한 제주옹기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또 컨벤션센터-중문해수욕장-존모살해안-논짓물휴양지-컨벤션센터를 잇는 제주올래걷기대회, 자전거로 찾아가는 세계자연문화유산, 예래동 손반천 일대 반딧불이 체험 및 별자리천체관측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이 외에 참여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환경음악대, 수화공연, 어린이 난타공연, 사물놀이 등과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 환경 백일장 등의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