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중 김진, 남중부 개인전서 은메달
사대부중ㆍ사대부고 단체전 동반 준우승
사대부중 김진, 남중부 개인전서 은메달
사대부중ㆍ사대부고 단체전 동반 준우승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8.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1회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제51회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사대부중 김진 선수가 남자 중학부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중학부 복식 경기에서는 사대부중 박권훈·김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고등부 복식경기에서는 사대부고 오도협·현동기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중부 단식에서 사대부중 김진 선수는 대호중 윤동현을 2-0으로 가볍게 제치며 64강에 진출했고, 옥련중 김하아린 선수를 64강에서 2-0으로 누르며 32강에 올랐다.

김진은 32강전에서 화순중 김승표 선수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김진은 16강전과 8강전에서도 진광중 전봉찬 선수와 웅상중 정환회 선수를 상당한 점수차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다.

김진은 준결승전에서 옥현중 정석훈 선수를 상대로 2-0(21-19, 21-18) 승리를 거뒀지만 이전 경기와 달리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지는 못했다.

김진은 6경기 내내 한 세트도 상대에게 내주지 않으며 결승에 올랐지만 옥현중 김성효 선수에게 아쉽게 패했다.

2세트 점수차가 3점 밖에 안나는 초접전을 펼친 것이다.

김진은 김성효 선수를 맞아 최선을 다했다. 김진은 첫세트를 19-21로 내줬다.

김진은 2세트에서도 19-21로 상대에게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중학부 복식에 출전한 박권훈, 김진 선수를 32강부터 8강전까지 2-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운이 없었다.

박권훈, 김진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하안중 이홍제, 조성준 선수를 맞아 첫세트를 17-2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에서는 초박빙의 승부를 펼친 결과 22-20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경기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여부가 가려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박권훈, 김진 선수는 20-22로 3세트를 내주며 결승진출을 하지 못했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사대부고 오도협, 현동기 선수가 출전, 8강까지 3경기를 2-0 완승을 이끌어 냈지만 준결승전에서 화순실업고 김대은, 한토성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사대부중과 사대부고는 단체전에서 동반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사대부고와 화순실업고는 그야말로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다.

세트스코어 2-3. 사대부고는 한세트 차이로 우승을 화순실업고에 넘겨줬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사대부중과 사대부고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은 제주 배드민턴이 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