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도 ‘튀는게’ 경쟁력
해수욕장도 ‘튀는게’ 경쟁력
  • 정흥남
  • 승인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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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 4개소 상징물 설치 등 특색시설 갖춰


28일 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하는 가운데 산남지역 4개 해수욕장이 저마다 상징시설을 갖춰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우선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의 경우 떼배(일명 테우) 3척을 해수욕장에 띄울 예정이다.

신양해수욕장 이용객들은 이에 따라 올 피서철부터 떼배승선체험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화순해수욕장은 최근 가족단위 피서객들을 위한 담수풀장을 개장했다.

해수욕장 인근에서 나오는 용천수를 이용한 담수풀장은 화순해수욕장 주변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거리를 줄 것으로 보인다.

화순해수욕장은 또 내달 7일부터 8월 15일까지 해변영화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표선해수욕장은 인근 해비치호텔과 공동으로 ‘해수욕장 관리제’를 운영하는 한편 해수욕장 공터에 십이지상을 설치했다.

표선해수욕장은 이밖에 무료 야영장 등도 완비했다.

이밖에 중문해수욕장은 태양광을 이용한 각종 빛 시설 등을 갖춰 야간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관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51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대학생 관광도우미 운영 등 다양한 이용객 편의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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