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ㆍ지상2층 663㎡ 규모…이용객 편의증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종합관리센터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시는 함덕해수욕장의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종합관리동 신축사업이 이번 주 마무리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도내 최대의 해수욕장 관광지인 함덕해수욕장의 기존 관리사무소가 20여년 이상이 경과돼 노후하고, 수상안전요원 등 근무자가 인근 컨테이너에서 근무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철거,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종합관리동으로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관리동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663㎡ 규모로 건축됐으며, 건축부지는 함덕리새마을회 소유 845㎡ 규모의 토지를 마을회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았다.
이 시설에는 탈의ㆍ샤워실과 수상안전요원 등이 해수욕장을 감시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 여름도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함덕해수욕장 종합관리센터 완공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근무자 근무여건을 개선하게 돼 관광지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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