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시마시 카시마 상공회 오쿠보히도시(大久保登)사무국장이 21일 강상주 서귀포시장 앞으로 보낸 편지를 통해 “칠십리축제 행진에 참가할 수 있어 잊을 수 없는 체험과 보다 긴밀한 교류를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
오쿠보히도시 사무국장은 이어 “서귀포시립합창단의 가사의 의미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가창력이 상당히 빼어나고 서귀포의 아름다움, 섬사람들의 애향심을 담아낸 가사가 스며 나오는 듯 했다”고 당시 느낌을 피력.
히도시 사무국장은 특히 “카시마시에서는 수백년 내려오는 오랜된 축제, 혹은 시민참가형 축제나 상가에서 하는 군중을 위한 이벤트 등 일년에 수십회축제를 한다”면서 “각각의 방식은 틀리더라도 사람과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 목적은 나라가 틀리더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며 관광과 컨벤션시티인 서귀포의 명확한 도시만들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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