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가 다른 남자와 가까이 지내는데 불만을 품고 집(식당)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7일 정 모씨(40)를 현주건조물 방화 예비 등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35분께 제주시 모 읍 소재 식당에서 내연녀인 A씨(45)가 평소 다른 남자와 가까이 지내는 사실을 알고 불만을 품고 구입한 기름을 갖고 가 바닥에 부으며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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