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3차 항공방제를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키로 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항공방제가 이뤄지는 지역은 제주시 애월읍, 노형동, 연동, 아라동, 오라동 일대 940ha의 소나무 숲이다.
도 산림당국은 방제기간 해당지역 양축, 양어, 양봉농가를 비롯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는 지난 5월 1차 방제를 시작으로 오는 7월25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한편 소나무 재선충병은 지난 2004년 9월 제주시 오라골프장 인근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6월 현재 143본의 감염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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