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부르는 화합, 평화, 희망의 합창’을 주제로 한 2008 제주국제합창축제가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문예회관대극장과, 탑동해변공연장, 천지연야외광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국내 전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등 총 55개 합창단이 출연, 제주의 밤을 아름다운 화음이 가득 채운다.
특히 헝가리 ‘Fool Moon’과 독일 ‘Klangbezirk’, 일본 ‘Kyoto Female’ 및 ‘Choir’, 중국 ‘연변애성학교합창단’등 외국의 5개 유명 합창단이 초청된다.
합창제는 15일 전국합창경연대회와 연합대합창, 16일 창작합창의 밤, 창작가곡의 밤, 17~18일 야회합창콘서트, 19일 소년소녀합창의 날로 꾸며진다.
합창경연대회는 17개 팀이 참가 기량을 겨루며 그동안 제주를 소재로 한 노래를 공연해 좋은 평가를 받아온 창작합창곡과 가곡의 밤에서는 노래를 만든 작곡가들의 설명과 함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소년소녀 합창의 날에는 10개의 팀이 출연, 귀엽고 활기찬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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