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그동안 제주영어교육도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특히 대정읍을 중심으로 한 주민공람을 진행해 이 기간 동안 토지보상시 실거래가격으로 보상해 달라는 토지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주민들로부터는 영어교육도시 사업규모, 주요시설,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한 문의들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토대로 18일에는 국토해양부 주관의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6월말 관계행정기관의 검토 등을 거쳐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8월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을 시작하기로 했다.
대다수 지역주민들은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실업률 해소 및 인구증가 등 지역경제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영어도시 기반사업은 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밭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다양한 계층에게 체계화된 영어학습 환경을 조성해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유학 및 어학연수 수요를 제주 도내로 흡수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제주도 지역사회에 커다란 변화와 발전의 계기를 불러올 수 있는 대형 사업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