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도체육회 사무처장 회의 제주서 열려
시ㆍ도체육회 사무처장 회의 제주서 열려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8.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전국체전 제주개최 논의
제주서 2014년 전국체전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12일과 13일 이틀간 제주서 16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회의(협의회장 조창현)을 열었다.

이번 전국 사무처장 회의는 16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들에게 현재 제주체육의 현안을 설명하고 2014년에 열릴 제95회 전국체전 제주유치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 도체육회가 마련한 자리다.

전국체전 제주 개최는 제주로써 충분한 명분을 갖고 있어 전국 사무처장들의 도움만 있다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1998년 제79회 대회가 제주서 개최된 이후 16년이 지난 시점인 2014년을 개최 시기로 결정한 것도 이유가 있다.

16개 시·도가 1년에 한번씩 순번제로 치러지는 소년체전 특성상 16년이 지난 2014년이 제주서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시·도 사무처장들이 제주 체육의 현실을 직시하고 도체육회 협조요청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

이번 사무처장 회의를 성사시킨 한성율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겸 사무처장은 “지방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국 시·도 순회 개최의 의의를 살려 2014년 전국체전제주 개최를 회의에 참석한 전국 사무처장들을 상대로 적극 설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체전 운영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 통합 추진에 따른 사항 등도 협의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