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산대학교총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2008년 국가대표 최종(3차)선발전 대회에서 제주 선수들이 1위를 휩쓸었다.
노형초등학교 한송철과 월랑초등학교 이다민 선수는 출전한 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송철은 소년부 남자 단체단련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남자 단체 형 1위, 남자 개인대견 98년생 부문 1위, 남자개인형 96∼2002년생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4관왕에 올랐다.
이다민은 소년부 남자 단체대련 1위를 시작으로 남자 단체 형 1위, 남자 개인대련 96년생 부문 1위 등 모두 3관왕을 차지했다.
도리초등학교 김주원 선수는 소년부 남자 단체대련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남자 단체 형에서 1위에 오르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김주원은 남자 개인대련 98년생 부문에서 2위를, 남자개인형 96∼2002년생 부문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제주공수도연맹소속 정도체육관 관장인 강규선 선수는 일반동호인부 남자 개인대련 -75㎏급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남자 개인 형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소년부 4관왕을 차지한 노형초등학교 한송철 선수는 소년부 개인대련부문 1회전에서 경북연맹 박형주 선수를 맞아 5-5 동점까지는 접전끝에 심판 판정승으로 2회전에 진출, 광주연맹 윤준석 선수를 3-0으로 제압했다.
소년부 개인대련부문에서는 제주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 우승을 다퉜다.
한송철은 결승전에서 도리초등학교 김주원 선수를 맞아 박빙의 승부 끝에 1-0 한 점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주원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송철은 소년부 개인대련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소년부 개인형 부문에서도 경남연맹 신여찬 선수를 1회전에서 꺾고, 2회전에서는 도리초등학교 김주원 선수를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송철은 결승에서도 경남연맹 최현빈 선수를 2-1로 누르며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소년부 제주연맹 대표로 출전한 한송철, 김주원, 이다민 선수는 단체대련과 단체형 부문에서 압도적인 실력차로 단체전 금메달 2개를 획득, 제주 공수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