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동명이인 누명
김지사 동명이인 누명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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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 골프장 경비원 폭행사건 관련, 모 매체비평언론과 방송사 노컷뉴스에서는 김의원 사진대신 김도지사의 얼굴을 싣는 엄청난 착각을 일으키자 제주도는 "법적인 문제를 고려하겠다"며 발끈.

이에 두 언론매체들은 "편집진의 실수로 동명이인인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사진이 잘못 게재돼 본의 아니게 김지사의 명예가 훼손됐다"면서 "고의적인 왜곡이 아니며 사과문을 게시하고 즉각 수정하겠다"고 밝히면서 15시간의 '누명 해프닝'은 제주도의 이해로 일단락.

주위에서는 이를 두고 "골프도 치지 않고 신중하기로 이름난 김지사가 골프장에서 사람을 쳤다니 오해치고는 좀 심했다"면서 "열매솎기다 수해다 정신없는 경황 중에 김지사가 골프를 쳤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뉴스감"이라고 우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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