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각급 학교에 확산 방지 당부
유행성 눈병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도내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8개교, 고교 15개교에서 1957명의 학생이 유행성 눈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그러나 이들 학생 중에 이미 942명은 완치됐고, 현재 1015명이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별로 치료기간 동안 감염자 격리 조치 방안을 마련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확산 방지에 주력토록 했다.
또, 이로 인한 수업 결손 대책과 학생 생활지도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주 제주도와 합동으로 유행성 눈병이 발생한 제주시내 7개교 등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손씻기 등 눈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기르기 교육과 교실 내에 염소 소독을 강화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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