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검사 5명과 범죄예방위원, 기자 등 10여 명은 오는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1박 2일간 제주교도소에 입소해 미결수용복으로 갈아 입은 뒤 수용자번호를 부여받고 일상용품을 지급받아 교도관의 신입 안내에 따라 수용생활을 체험할 예정.
이번 교도소 체험은 박영관 검사장이 전임지인 전주지검에서 처음 실시해 호응을 얻은 경험을 토대로 이뤄지는 것인데, 무엇보다 재소자들의 생활실태를 이해하고, 인권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점에서 바람직한 시도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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