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기업유치에 따른 GDRP(지역내총생산)가 오는 2013년까지 4조원이 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재) 한국종합경제연구원에 첨단과학기술단지 기업유치 활동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를 분석 의뢰한 결과 오는 2013년까지 총 4조2216억원의 GRDP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입주계약 체결 기업 9개 사 중 수도권에서 이전한 5개 기업의 이전투자에 따른 2013년까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계산한 것이다.
대상 기업은 (주)기가스 소프트, 한국엑스IT(주), 바이오스페트럼(주), (주)다음커뮤니테이션, 포텍마이크로시스템(주) 등이다.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은 우선 5개 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622억원, JDC의 투자유치 활동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는 3645억원으로 분석했다.
또 입주기업의 기업영위활동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는 3조6948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했다.
연도별로는 2007년까지 884억6700만원, 2008년 632억9400만원, 2009년 6370억 2300만원, 2010년 7302억3000만원, 2011년 8473억4000만원, 2012년 8737억8800만원, 2013년 9814억7100만원 등이다.
JDC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로 첨단과학기술단지의 경제적 중요성이 재확인 됐다”며 “ 앞으로도 양질의 기업을 다수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첨단과기단지내 잔여부지에 대한 토지공급을 개발계획변경이 완료되는 7월경에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