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국토해양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토해양부장관과 전국 14개 혁신도시 시장.군수와 간담회에 참석한 뒤 귀임한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10일 “혁신도시는 예정대로 될 것 같다”고 낙관.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강조한 뒤 “국토해양부 장관 역시 현신도시 추진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현 정부 들어서도) 변함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개.
김 시장은 이어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일부 수도권 기관이 민영화 될 경우에도 국토해양부는 별도의 유인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제주로 이전하게 될 기관 가운데는 민영화 대상이 없어 그나마 다행” 이라고 언급.
한편 이날 국토해양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전국 14개 혁신도시 시장.군수들은 당초 계획대로 혁신도시를 추진,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양측은 앞으로 필요한 경우 수시로 간담회를 통해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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