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친정 잘 다녀올께요'
결혼이민자 '친정 잘 다녀올께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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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문화복지재단, 이민자 등 394명에 항공권ㆍ여행경비 지원

농협문화복지재단은 가정형편 등으로 장기간 친정 방문을 못한 제주지역 농촌 결혼이민자 를 포함한 이민자 100명과 자녀 294명 등 394명에게 항공권과 여행경비 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국내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인 한국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이다.

출신국가별로는 중국이 52가정 211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 34가정 132명, 베트남 9가정 34명, 우즈베키스탄 2가정 7명, 일본 2가정 7명, 캄보디아 1가정 3명 등이다.

이 가운데 제주지역은 2가정 9명이 지원을 받는다.

농촌 결혼이민자 친정방문 지원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착해 사는 여성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여성결혼이민자 200명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793명(제주 2가정 9명)이 친정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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