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 여일반 웰터급서 금메달 획득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제주도청 김윤경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주특별자치도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김윤경 선수는 6일 열린 여자일반부 웰터급 경기 8강전에서 고양시청 하승미 선수를 6-4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윤경은 준결승전에서도 광산구청 김지혜 선수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큰 점수를 주고 받았지만 막판 뒤심싸움에서 이기며 12-10으로 승리했다.
김윤경 선수는 결승에서도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동군청 김수옥 선수와 4-4 무승부를 기록한 것. 하지만 김윤경은 김수옥 선수를 서든데스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청 김은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밴텀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은지는 8강전에서 광산구청 김미진 선수를 9-8 한 점차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 김제시청 양지은 선수를 6-4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김은지는 삼성에스원 김보혜 선수를 상대로 끝까지 접전을 펼치며 선전했지만 8-9 한 점차로 패하면서 금메달 놓쳤다.
제주도청 장정윤 선수는 여자일반부 헤비급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장정윤은 8강전에서 고양시청 강성열 선수를 9-7로 이기며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하동군청 유진희 선수에게 9-10 한 점차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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