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생산이 현실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채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생산은 도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고 제주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대체 에너지 자원인 유채재배 확대는 제주유채꽃 관광에 한몫을 할 뿐 아니라 감귤 대체 작목으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지금 제주에서는 대체 에너지 개발 회사인 (주)제주퓨렉스와 도내 540농가가 계약 재배한 500ha의 유채수확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이들 계약재배 유채에서 연간 1만3000㎘의 바이오 디젤을 생산해서 제주지역 자동차 연료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향후 제주지역 경유소비량의 20%를 이 바이오 디젤로 대체 할 수 있다고 한다.
도는 우선 관용차량부터 바이오 디젤을 공급하고 점차 경유자동차, 버스, 화물차, 건설중기 등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를 계기로 유채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생산뿐만 아니라 파력발전소나 풍력발전소, 태양광 발전설비 등 제주자연을 이용한 청정에너지 개발에 총력을 기우려야 할 때다.
지금은 바야흐로 대체에너지 개발 전쟁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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