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용객 꾸준히 늘어…평일 5000명 몰려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오일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이용객들에 대한 편의성과 접근성이 개선 된데다 상인회 등을 중심으로 자구노력이 현실화 되면서 이곳을 외면해 온 시민들이 발길을 되돌리고 있는 것이다.
4일 서귀포향토오일장과 서귀포시가 서귀포향토오일장 이용객을 추산한 결과 올해의 경우 평일에는 하루 4500~5000명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일요일에는 하루 9500명에서 최고 1만명까지 찾고 있다.
올들어 이같은 오일시장 방문객은 지난해 초 평일 하루 4200~4400명에 비해 10% 늘어난 것이라고 서귀포시는 설명했다.
주말.휴일의 경우 역시 지난해 초 하루 8500~9000명보다 11% 늘었다.
이에 앞서 2006년 초의 경우 평일 오일시장 이용객은 하루 3900~4000명, 주말.휴일은 8100~8500명으로 집계됐다
1995년 9월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가동을 시작한 서귀포향토요일시장은 현재 569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향토일장은 4,9일 열린다.
서귀포시는 향토오일장 이용객이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택, 구매할 수 있는데다 최근에는 가족단위 재래시장 쇼핑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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