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 하반기 착공계획
지난 2001년부터 추진되어 왔던 제주시 아라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1년부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징구 및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이행, 지난 2006년 9월27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의 수립을 고시했다.
하지만 통합(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에 대한 제주도의회 동의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자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을 변경하는 심의(안)을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심의했다고 제주도 관계자는 밝혔다.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는 사업구역을 종전 88만3694㎡에서 4만1853㎡가 늘어난 92만5547㎡로 변경했다. 또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공동주택 용지 6만4478㎡(2개소)를 신설키로 했다.
특히 도시계획위원회는 교육청의 초등학교 신설요구와 사업시행자인 제주시의 아라초교 기존 부지에서 3812㎡를 증가하는 대안이 맞서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아라초교 서측 경계부의 도시계획도로 선형 변경에 대한 재검토를 조건으로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 하반기 실시계획의 승인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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