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초 박은배, 남초 태권도 '금' 수확
사계초 박은배, 남초 태권도 '금' 수확
  • 고안석
  • 승인 2008.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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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2일째 도선수단 모두 9개 메달 획득
광주광역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3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주도선수단이 31일 열린 체전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선수단은 당초 31일 첫날 경기에서 11개의 메달을 예상했지만 대전운이 따르지 않아 메달 4개로 만족했다.

하지만 초등부 태권도에서 첫 금메달이 나와 앞으로 경기에서 선전을 펼친다면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권도 남자초등부 핀급경기에서 사계초 박은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남자중학부 페더급에서는 아라중 김훈오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남주중학부 역도 62kg급에 출전한 제주중앙중 허성익 선수가 인상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중학부 다이빙 스프링보드1m에서 조천중 윤연수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소년체전 2일째 제주도선수단은 오후 4시 현재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갯수를 7개로 늘려놨다.

이번 메달은 수영과 유도에서 나왔다.

조천중 윤연수와 김용호 선수는 남중부 수영 다이빙 3m싱크로에서 최종합계 228.75점을 획득하며 2위를 차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 남중부 -48㎏에 출전한 제일중 허문환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허문환은 이날 경기에서 전북 김남수 선수를 예선에서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고, 충북 박대희 선수를 맞아 8강에서도 한판승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하지만 허문환은 경북 이찬주 선수를 맞아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귀일중 서찬우 선수도 남중부 -66㎏급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찬우는 예선에서 인천 선현재 선수를 맞아 유효승으로 8강에 올랐다.

서찬우의 8강 상대는 대전 이상목 선수. 서찬우는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아상목을 한판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서찬우는 4강에서 아쉽게 전북 최지훈 선수에게 유효를 빼았기며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축구와 배드민턴에서 동메달 2개를 확보해 두었다.

남초부 축구경기에서 제주선발은 8강에서 전북 봉동초등학교를  1-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배드민턴 남중부 단체전에서도 제주선발팀은 대구동중에 3-0으로 승리, 8강의 관문을 통과했다.

남초부 축구와 남중부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2개의 메달을 더 확보하며 메달갯수가 9개로 늘었다.

제주도선수단은 전략종목이 몰려있는 2일 무더기 메달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치 달성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최대 35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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