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요양신청 접수…7월부터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중순부터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에 설치된 노인 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요양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예상자는 도내 노인인구의 5%인 3,087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신청자는 제주시 지역 1,820명, 서귀포지역 1,066명으로 총 2,886명이다. 신청률은 신청예상자 대비 93.5%로 전국 평균 55.8%에 비해 높은 편이다.
신청서 제출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가족·친족·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이 대리할 수 있으며 65세 미만자는 노인성 질병이 있음을 입증하는 의사소견서 또는 의사진단서 등을 반드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
현재 조사완료된 2,177명에 대한 1차 등급 판정결과를 보면 1등급 680명(31.2%), 2등급 561명(25.8%), 3등급 628명(28.9%), 4등급 이하가 308명(14.1%)이다.
급여대상인 등급 내(1∼3등급)가 85.9%를 차지, 전국 평균 75.1%에 비해 인정률이 전국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장 높은 편이다.
등급 판정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재등급 판정신청이 가능하며 7월 급여개시 이후도 장기요양서비스 신규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장애인복지과 710-28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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