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벼룩시장 개설
市, 내년부터...‘시민제안’ 수용
내년부터 주말이나 휴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벼륙시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17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 벼륙시장 개설’ 제안을 최근 접수한 ‘시민 아이디어’공모 결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토요일 또는 일요일 시청 어울림마당에 벼룩시장을 개설, 시민들 간 중고제품을 교환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또 이곳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내년 사업예산 편성을 앞두고 접수된 79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야간 제주시 경관조명 개발 △동문로터리 분수대를 이용한 볼거리 제공 △오일시장 할머니 장터에 제주 명소 만들기 △목관아지 ‘짚신 관람’ △교량 모양 특색화 △시내 유휴지 자연체험장소로 활동 등 6개 제안을 장려상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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