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콘텐츠 융합형 자원개발사업’ 설명회에 부시장을 직접 보내 지역실정을 브리핑한 서귀포시는 내심 이 사업 대상 지자체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이 사업을 신청한 전국 2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벌여 서귀포시를 비롯한 11개 지자체를 선발, 직접 설명을 청취한 뒤 이들 가운데 7개 지자체를 내주 중 최종 선정할 방침.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번 설명회에 서운봉 부시장을 보내 지역 내 친환경 자원을 이용한 체험관광인 일명 ‘뷰티 테라피’상품 개발 가능성과 이에 대한 대외 경쟁력을 집중 부각.
서 부시장은 이와 관련, 28일 “서귀포 지역의 경우 현무암과 풍부한 삼나무림 등 풍부한 체험관광상품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최종 결정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심경의 일단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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