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소년 축구단은 지난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상무와의 홈 경기 하프타임에 공식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순기 단장을 비롯해 이원식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소년 축구단 회원과 많은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발대식 후에는 대형 축하 떡 절단식과 유소년 축구단 어린이 회원 간의 미니 축구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제주 유소년 축구단은 기존의 학원 위주의 체육에서 벗어나 건전한 여가활동과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의한 훈련으로 제주지역 축구 붐 조성과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회원 120명으로 구성된 제주 유소년 축구단은 앞으로 주 2회(제주시 화, 금 ·서귀포시 수,토)에 걸쳐 유소년 축구 전문가의 친절한 지도 아래 체력 훈련 및 기초 강습을 받을 계획이다.
이원식 제주 유소년 축구단 감독은 “제주 유소년 축구단이 축구를 사랑하는 제주지역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제주지역의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축구단 관련 문의는 구단 홈페이지(http://www.jeju-utd.com)나 전화(064-738-66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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