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금메달이여!
아쉽다! 금메달이여!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8.0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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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최상돈ㆍ이현승, 결승서 2점ㆍ1점차로 져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대항 복싱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귀포시청 최상돈 선수는 라이트플라이급 4강전에서 전국가대표 출신인 전북의 최준욱 선수를 RTF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최상돈은 결승서 현국가대표인 홍무원 선수를 1점차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한 인천 신종훈 선수와 1회부터 4회까지 난타전을 전개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하지만 최상돈은 경험 부족이라는 자신의 단점을 극복못하며 아쉽게 2점차 패배를 맞봤다.
라이트급에 출전한 서귀포시청 이현승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강원 김기훈 선수를 맞아 작년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다운 화끈한 공격으로 상대를 시종일관 몰아부쳤다. 이현승과 김기훈 선수간의 점수차는 무려 12점. 패색이 짙던 3회에 김기훈은 이현승 선수에게 라이트혹을 허용, 더이상 경기를 끌고 갈 수 없었다.
김기훈 측 코너에서 기권을 선언한 것이다.
이현승은 결승에서 인천 전원구 선수를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했다.
이현승과 전원구 선수는 먼저 득점하겠다는 과욕때문에 이렇다할 유효타를 상대에 가격하지 못한채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현승은 4회 시합종료를 3초 남겨두고 상대에 카운터를 허용하며 아쉽게 8대9 한 점차로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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