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2일간 탑동 일대서…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
‘2008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31일~6월1일까지 2일간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과 청소년쉼터 일대에서 개최된다. ‘함께 느끼는 지식공감, 같이 만드는 행복세상!’을 주제로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와 제주시평생학습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진 시민의식 향상에 주안을 두고 치러진다.
박람회와 관련해 시는 행사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해올렛’ 홍보관을 비롯해 문화 콘텐츠관, 장소 마케팅관 등 지역을 테마별로 분류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제주의 특색 있는 전국 단위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국 주민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자매결연도시 등의 행사참가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올렛’ 홍보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호 벤치마킹으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기초질서를 주제로 한 광장 게릴라 토론회,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포럼’, 디카사진 공모전 등 문화교류 및 학술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지며, 야외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원화 전시관, 책들의 나들이 홍보관 등도 운영된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평생학습 교육과정 및 다문화가족 축제체험 마당, 제주해녀 역사체험관, 마술교실, 사물놀이 및 전래 놀이교실 등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또 무대행사로 동아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퓨전 국악팀 초청 특별공연, 어린이그룹사운드 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이 준비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명품브랜드 ‘해올렛’과 지역명소를 널리 홍보함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살기 좋고, 품격 높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기회의 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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