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한 모씨(38)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 씨는 23일 오후 2시 50분께 제주시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P 씨(31.주부)에게 접근해 신체의 일부를 만졌으며, 10분 뒤 인근 도로상에서 길을 가는 M씨(45.여)에게 다가 가 껴안는 등 부녀자를 잇따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씨는 길을 가던 사람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서부경찰서는 또, 24일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진 여성의 지갑을 훔친 김 모씨(43)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24일 오전 3시50분께 제주시내 거리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이 모씨(46)의 휴대폰 1개와 현금이 들어 있는 핸드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사건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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