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 여성 영농정착 교육과정 운영
결혼이민 여성 영농정착 교육과정 운영
  • 한경훈
  • 승인 20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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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전국 최초 개설…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가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 여성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제주농협은 결혼이민 여성들을 위한 ‘재미있는 농사이해’ 교육과정을 개설,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제주농협이 응모, 농림수산식품부 여성농업인정책으로 반영된 2008년 농업인교육 지역특성화 교육부문에 포함된 것이다.

교육내용은 농사문화 소개와 작물소개, 재배방법 시연, 농산물 조리법, 농업인 건강, 농촌문화체험, 농기계실습, 컴퓨터교육, 농촌가정 및 가족 관계 등을 중심으로 농촌가정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초영농교육, 농업일반 및 소양교육 내용들로 편성돼 있다.

교육대상자는 결혼이민여성이면 지원이 가능하나 농가의 결혼이민여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주당 4시간씩 총 15주 60시간이며 오는 28일까지 교육생 모집이 끝나면 6월초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개강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통비로 1일 1만원이 지급된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 여성에게는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월간지 전원생활 등 1년간 무료지원 및 농협 이용에 따른 각종 혜택도 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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