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축제가 개막 이후 계속되는 비날씨가 이어지자 해당 부서는 그야말로 노심초사하면서도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관람객이 꾸준히 행사장을 찾자 안도의 한숨.
칠십리축제 주관부서인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16일 개막식날만 무려 4만5000여 인파가 몰려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우웠다”면서 “특히 각 동의 고유색깔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거리행렬을 펼침으로써 이를 지켜보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줬다”고 자랑.
특히 바다낚시 등 무료선상체험이 관광객들사이에 널리 퍼지면서 17일 비날씨에도 불구, 제주를 찾은 한 가족관광객은 바다트롤링을 통해 참치일종인 속칭 ‘히비가스’ 여러마리를 잡고 이를 시식하는 자리도 가져 그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다고 흡족한 표정을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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