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주거지에 거주하지 않는 틈을 이용해 냉장고 등을 절취한 특수절도 피의자와 이를 운반한 피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물품을 절취한 김 모씨(26) 등을 포함한 3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와 검거되지 않은 김 씨(50.여)는 지난해 5월 피해자의 주거지에서 시가 120만원 상당의 냉장고 등 전후 2회에 걸쳐 1억여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했으며, 이 모씨(26) 등 2명은 이 물품을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