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다음달 중순까지…소농에 우선 지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마늘, 감자 등의 본격 수확기를 맞아 주요지역 일손지원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다음 달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천ㆍ함덕ㆍ김녕ㆍ하귀ㆍ대정ㆍ안덕지역의 마늘 수확과 고산ㆍ한경ㆍ대정지역의 감자 수확 일손돕기를 위한 인력알선에 적극 나서고 있어 농업인의 영농의욕 고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은 일선 조합을 통해 지역별 영농지원 수요를 확인하고, 영농지원을 신청하는 외부기관의 일손돕기 가능 시기와 인원을 종합, 노약자 등 일손이 부족한 소농 위주로 노동 집약도가 높은 작업에 우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농협을 이를 위해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기관에 영농지원 알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부대 및 사회단체 등에 참여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농협 시지부단위 인력지원단을 구성해 관내 조합과 연계, 상호 협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참여신청은 제주농협 조합지원팀(064-720-12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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